5.18민주화운동과 그에 대한 Hate Speech, 그 단상

“Allowing the broadest scope to the language and purpose of the Fourteenth Amendment, it is well understood that the right of free speech is not absolute at all times and under all circumstances. There are certain well-defined and narrowly limited classes of speech, the prevention and punishment of which has never been thought to raise any Constitutional problem.  These include the lewd and obscene, the profane, the libelous, and the insulting or ‘fighting’ words-those which by their very utterance inflict injury or tend to incite an immediate breach of the peace. It has been well observed that such utterances are no essential part of any exposition of ideas, and are of such slight social value as a step to truth that any benefit that may be derived from them is clearly outweighed by the social interest in order and morality.” Chaplinsky v. New Hampshire, 315 U.S. 568, 572-573 (1942)

 

“ … the reason why fighting words are categorically excluded from the protection of the First Amendment is not that their content communicates any particular idea, but that their content embodies a particularly intolerable (and socially unnecessary) mode of expressing whatever idea the speaker wishes to convey.” Scalia’s opinion R.A.V. v. City of St. Paul, 505 U.S. 377 (1992)

 

일베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피해자 사진에 대해 홍어를 널어놓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인간의 존엄에 대한 존중의 결여, 라고 생각하는 것은 역시 contents에 대한 분노이다. 이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는 것 역시 contents 때문이겠다. 그러나 what if these fighting words is “by their very utterance inflict injury or tend to incite an immediate breach of the peace”? (논란의 여지는 있겠으나) We all know that the right of free speech is not absolute, even in the United States.

한국에서 일어난 사안에 대한 반응으로 표현의 자유가 거의 신앙과도 같은 미국이라는 나라의 대법원 판결을, 그것도 Scalia 의 의견을 읽고 있는 것은 분명 미국의 판결문이 더 친숙한 나의 한계이다. 이런 미국에도 표현의 자유의 한계는 존재한다.

dal2012:

Everything this person makes is amazing. I want to eat you and absorb your powers.

source: Jen

하늘. 내게는 “발”, “바다”와 함께 가는 키워드다. 

다시 한 번 하늘을 보는 매일을 살아갈 수 있기를. 

희한하게도, 요새는 하늘을 올려다 봐지지가 않는다. 

(Source: theartofanimation)

[프롤로그] 제주도에서 길잃기

제주도에 다녀와서 글을 좀 정리하고 싶었는데, 선뜻 써지지가 않아. 

남기지 못 하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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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과 같다, 는 생각을 했다. 

특별한 계획이 있어 그대로 하나 하나 따라가며 즐거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 내 여행은, 계획대로 진행된 적이 없다.

계획대로 “어딘가를” “언제까지” 가고자 하면, 늘 길을 잃고 말아- 남들의 서너 배는 족히 시간이 걸렸어. 조바심이 났지, 계획이 어그러진다- 중얼거리며.

반면, 그저 그 날 아침에 눈을 뜨니 햇살이 따사로와, 혹은 비내음이 좋아- 대충의 행선지를 정하고- 나답게 길을 잃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시공간이 나를 반겨주었어. 나는 그런 시공간에 녹아들며, 행복해-쫑알대며.

계획이란 게 있기나 한 걸까, 여행에. 

계획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던 이번 여행에서, 버린 시간은 1분도 없이, 순간 순간 즐거워하다 돌아왔다. 

계획이란 게 있기나 한 걸까, 인생에.

삶이 여행과 같기를, 하고 생각한다.

inbarrenplaces:

D E S I G N L O V E F E S T
어제 중고서점에 갔다. 중국어입문서를 뒤지다가 오늘 써먹기 딱 좋은 구절을 발견했다. 유레카가 따로 없다.

어제 중고서점에 갔다. 중국어입문서를 뒤지다가 오늘 써먹기 딱 좋은 구절을 발견했다. 유레카가 따로 없다.

집을 구하다 보니 집 사진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집을 구하다 보니 집 사진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Source: alvhemmakleri.se, via annetteettoi)

designed-for-life:

Shabby Chic Kitchen
Create a shabby chic, vintage feel in a modern white kitchen with distressed painted floor boards, open brickwork and eclectic access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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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chrisungeun)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 1 FULL / Martha Argerich, piano - Charles Dutoit, conductor (by spanishbaritone)

«별 헤는 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憧憬)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잼’,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 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우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우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베이비들이 귀여운데다 심지어 싸서 홀랑 집어왔는데. 맛있을까? 화이트와인이 엉덩이 때려주게 달았던 기억이 나는 듯도 하고 안 나는 듯도 하고.

베이비들이 귀여운데다 심지어 싸서 홀랑 집어왔는데. 맛있을까? 화이트와인이 엉덩이 때려주게 달았던 기억이 나는 듯도 하고 안 나는 듯도 하고.